70년대 국군의 날 위장 도색의 변화

1. 1972년 국군의 날 ( https://youtu.be/bwtlMl72Xzw )

흑백이라 정확한 색상은 알 수 없지만 일단 2색 위장무늬라는 것은 확인 할수 있습니다.

2. 1974년 국군의 날 ( https://youtu.be/m8aUJrrr-jk )

거리가 멀어서 색을 확신하기가 어려운데, 일단 2색 위장 무늬 M48로 보입니다.

급접 촬영된 다른 장비를 가지고 판단해보면 국방색, 밝은 녹색 조합인듯 하네요.

3. 1975년 국군의 날 ( https://youtu.be/FFDx4m0qtlA )

색상이 좀 다르긴 하지만 여전히 2색 위장무늬

4. 1977년 국군의 날 ( https://youtu.be/0ObpehSIDjM )

기존 2색에 갈색이 추가되서 3색 위장무늬가 되고,

전차는 덜해 보이는데, 다른 장비는 나토 3색 위장과 비슷합니다.

5. 1978년 국군의 날 ( https://youtu.be/EzDm2BnweGA )

MERDC(일명 흰지렁이)가 등장합니다.

Ps: 워게임 레드드래곤에서 나온 한국군 차량의 3색 위장이 고증을 어긴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을 바꿔야겠습니다.(:::)

Ps2: 흰지렁이 싫어하는 분들은 '77년 도장 그냥 쭉 쓰지...'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덧글

[정리매니아]

저 위장무늬들을 보니 훈련 때 열심히 바르던 크레파스 느낌의 위장크림이 떠오르네요... 사용감이 하도 개떡 같아서 결국 사제를 썼다가 고문관 소리 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사제라 하얀색이 포함되어 있는데 여름위장은 흰색을 사용하지 않는터라...)

[척 키스]

군장점에서 파는 것 말씀하시는거죠? 고참 중에 보급 위장크림 바르기 힘들다고, 그것 쓰는 사람이 있었던지라 사제 위장크림 쓰는 것에 대해서 터치가 없었습니다. 옆부대는 아예 색조 화장을 사서 쓰는 경우도 있었고요.(:::)

[정리매니아]

요즈음은 화장품 가게에서도 팔더군요. 곰신들 대상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