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티거를 바주카로 잡느냐는 댓글(링크 새창)이 달린김에 짧게 적어봅니다.

In August 1943, the 19.4in-long M6A3 HEAT and M7A3 practice rockets were adopted. They had a round nose to lower the angle of effective impact to 60 degrees, a short cylindrical fin assembly (“barrel fins”) with six fins for improved flight stability and to reduce cost, and a waterproof fuse. The main improvement was the replacement of the steel cone-liner with copper to increase penetration by 30 percent, up to 5in.
1943년 8월에 19.4 인치 길이의 M6A3 HEAT 로켓과 M7A3 훈련용 로켓이 채용되었다. 이 로켓들은 목표에 격돌했을 때 작동 각도를 60도 이내로 만들어주는 둥근 탄두를 가졌고, 비행안정성을 높이고 생산단가 하락을 위해 6장의 날개가 달린 작은 원통형 안정익으로 변경하였으며, 방수 신관을 장비했다. 주된 개선점은 강철 원뿔형 라이너를 구리로 바꾼 결과 30%의 관통력 향상이 이뤄저 5인치(127mm)까지 관통 가능해졌다.
참고 자료: The Bazooka; Gordon L. Rottman; Osprey Publishing; 2012; ISBN: 9781849088022; p32
해당 서적에서 M1과 M1A1 바주카포가 사용하는 M6과 M6A1 HEAT 로켓탄의 관통 성능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개선된 M6A3 HEAT로켓의 관통력과 이것이 얼마나 개선된 결과인지는 알려 주었죠. 간단한 산수를 통해서 M6 HEAT 로켓탄의 관통 성능을 구할 수 있습니다.
"1.3x = 127mm 그렇다면 x의 값은 얼마인가?" 정도의 산수문제가 되겠네요.
양변을 1.3으로 나누면 x = 97.692307....
소수점 셋째자리 에서 반올림해서 x ≒ 97.69mm
발사각만 좋다면 궤도로 보호되지 않는 차체 측면 하단(매우 좁지만...), 차체 측면, 포탑 측면, 차체 후면, 포탑 후면을 관통 가능하죠. 정면에서 격파는 이론상 불가능하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같은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During the fighting in Sicily the M1 Bazooka was credited with four German medium tanks and one Tiger E heavy tank, with a lucky shot through the driver’s direct vision visor. But most American soldiers preferred the M9A1 Rifle Grenade when dealing with enemy armored fighting vehicles during the fighting in Sicily.
시칠리에서의 전투 동안 M1 바주카는 4대의 독일군 중형전차와 직시형 조종수 관측창 가리개를 관통하는 행운의 일격으로 1대의 티거 중전차를 격파하는 전과를 올렸다. 하지만 시칠리 전투 동안 적 기갑 차량과 교전한 대다수 미국 병사들은 M9A1 총류탄을 선호했다.
참고 자료: United States Infantry Weapons of the Second World War (Images of War); Michael Green; Pen and Sword Military; 2015; ASIN: B0176BBLYE; p59
결론은 티거 좋아하시는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금강불괴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먼산)
Ps: 답변하기 귀찮아서 6개월 숙성했으니 밸리로 안 나갑니다.




덧글
미군의 대전차 총류탄으로는 독일제 GG/P 40의 카피인 M9 대전차 총류탄과 여기에 노즈콘 달아 적절한 초점거리를 갖는 M9A1만 쓴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50 cal용 M10 대전차 총류탄도 개발은 했지만... M10의 탄두 + 로켓추진 + 전기점화 + 포신을 어깨에 짊어지고 쏨 = 바주카가 되어버렸죠.
Ps: 독일의 백화점식도 기괴하지만(물론 필요에 의한 개발이긴 했지만...) 총류탄을 변형한 바추가도 충분히 기괴한 물건이죠.
비슷한 시기 독일 애들은 로켓추진탄을 화포에서 쏘려고 했던 점(8.8cm Raketenwerfer 43)을 떠올려보면 말입니다. : )
Ps2: 대전차 총류탄이야 M9, M9A1만 썼지만... M1 Grenade Projection Adapter에 수류탄, 충격신관 수류탄(Mk2 탄체에 퓨즈를 충격신관으로 변경), 연막탄, 60mm 박격포탄(!?)까지 매달고 쏴 데던 애들인지라...
무려 20여년의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유탄발사기가 나온 걸 보면 좀 기이한 감도 듭니다. 하긴 625 당시에 중공군의 보병을 이용한 야습에 대한 경험으로 그제야 크레이모어에 대한 구상이
나왔던 걸 감안하면 어쩔 수 없었겠지만 말입니다...
44년 1월에 촬영된 시현 영상 https://youtu.be/odXUzE9mcDM
http://panzerbear.blogspot.kr/2015/10/24-t-34-23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