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탱 카페를 둘러보다 "IS가 이젠 전투기까지 갖췄네요."(링크는 작성자분 블로그로) 라는 글을 봤습니다만, 우려하신 것과는 다르게 그냥 전시용 기체를 이용한 선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위터(링크 새창)에 올라온 해당기체 사진
좌석이 없다는 점과 동체가 구조물(아마도 콘크리트) 위에 올려져있는걸 보면 도심이나 비행장 주면에 전시된 기체일 가능성이 높죠.

아랍어를 알진 못하니 트윗내용을 구글번역기로 영어로 바꾸고 어설프게 번역을 해봐도 "아부 카말에서 긴급속보... 다에쉬(ISIS)가 종교집회를 하고 로터리에서 다수의 사람들의 비행을 준비하려고 한다." 거든요.

고로 ISIS의 전투기 확보 트윗은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덧글
일단 조종사와 정비 지원체계를 쉽게 구하기 힘드니, 기체는 어찌 구한다고 해도, 쉽게 운영하기는 힘들겠네요.
ISIS 따위보다 훨씬 체계가 잡힌 호메이니의 혁명 이후의 이란도, 숙청으로 인해 고급 장비의 운영이 힘들었다고 하니 말이죠.
그나마 이란은 제공권을 완전히 잃은 건 아니였는데 반해, ISIS의 제공권은 답이 없는 수준지라...
통폭탄 떨구는 수준에서 더 나아지기는 어렵겠죵.
보통 저렇게 전시되는 기체는 잘 써먹다가 퇴역시키고 전시물로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검색창에 밀게넷 치면 나와영
그리고 전투기는예전에 공항점령해서 얻은 미그기와 L39등으로 대표되는 고등훈련기 수송기 회전익기등을 얻은 선전짤이 돌아다닌적있습니다 운용또한 리비아 반군도 내전중 공군을 창설하여 운용적도 있고 돈만된다면 가능할겁니다. 다만 미군의 제공권장악 때문에 현실적 운용은 불가능할겁니다.
Mig-21과 L39로 쇼한건 이미 알고있습니다만, 비행장 점령을 통한 트로피 정로 밖에 안 보이더라고요.
2011년에 리비아 시민군의 항공기 운용 사례(자유 리비아 공군)는 정규군에서 시민군 측으로 전향한 기량유지가 된 조종 및 정비인력이 있었고, 서방세계의 지원도 있었다는 걸 한번 떠올려보시면 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