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터에 표면경화장갑은 초창기에만 쓰였을까요? by 척 키스

굴라그에 위와 같은(빨간색 박스) 답글이 달린 김에 포스팅 합니다.

"판터 장갑재는 초창기에 표면경화장갑(FHA)였고 나중가면 균질압연장갑(RHA)였다."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데, 이 말을 기반으로 대다수 판터는 균질압연장갑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생산공장 및 월별 판터 생산량과 국방군 승인량


※즈질 번역보지 마시고 영어되면 원문읽으세요.

During its service life, the Panther tank featured three different types of armor protection. The earliest built Panther Ausf. D tanks employed face-hardened armor (FHA) on their glacis plate as well as all armor surfaces on the front, rear, and sides. However, the practice of face-hardening the glacis plate was discontinued in March 1943. Researcher Thomas L. Jentz deduced that, based on the backlog of premanufactured FHA, the first completed Panther Ausf. D tanks without FHA glacis plates would have rolled off the assembly lines in August 1943. The Germans continued to employ FHA for the sides of the Panther tank until July 1944.

운용 기간 동안, 판터 탱크의  세가지 다른 형식의 장갑 방어가 사용됬다. 초기에 제작된 판터 D형은 표면경화장갑(FHA)을 차체전면상부와 전후좌우의 모든 장갑 표면에 사용했다. 하지만 차체전면상부 표면경화장갑 사용을 1943년 3월에 들어 중단했다. 연구자 토마스 L. 잰츠는 사전에 생산된 표면경화장갑의 수주잔량을 기반으로 차체전면상부 장갑에 표면경화장갑 없이 생산라인에서 출고된 판터 D형은 1943년 8월에 있었다고 추론했다. 1944년 7월까지 독일은 계속해서 판터의 측면장갑에 표면경화장갑을 사용했다.


 위에 스필버거씨의 자료에서 공개된 판터생산량 표과 토마스 젠츠씨의 연구를 바탕으로 표면경화장갑을 사용한 판터의 댓수와 전체 백분율을 구할수 있습니다. 1943년 8월 중 표면경화장갑이 차체전면상부에 미적용되었다보고 보수적으로 7월 생산량까지인 765대 (12.66%)는 차체전면상부에도 표면경화장갑을 사용했다 볼 수 있고, 차체전면상부를 제외한 차체장갑에 표면경화장갑 사용은 1944년 7월 생산분까지 3995대 (66.12%)에 적용되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죠.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 봅시다. 판터의 표면경화장갑은 초창기에만 사용되었나요?


참고서적: Panther & Its Variants (The Spielberger German Armor & Military Vehicles); Walter J. Spielberger; Schiffer Publishing; 1993; ISBN: 0887403972
Panther: Germany's quest for combat dominance; Michael & Gladys Green; Osprey Publishing; 2012; ISBN: 1849088411


PS: 내 주장엔 근거가 없어도 되지만, 네 주장을 하려면 근거가 있어야 하는게 당연해진건지... (담배)

덧글

  • RuBisCO 2014/12/30 00:26 #

    니켈,몰리브덴 등의 취득률이 안받쳐주는 상황에서 전차를 대다수를 RHA로 만들 수 있을리가 없는데 역시나군요.
  • RuBisCO 2014/12/30 00:41 #

    아아 제가 착각했군요. 전에 생산했다가 남은 재고를 그냥 그대로 가져다 쓴거군요.
  • 척 키스 2014/12/30 03:21 #

    1944년 8월 생산분부터 2047대(34.88%)의 판터는 균질압연장갑(RHA)과 균질주조장갑(CHA)로만 만들어졌습니다.

    합금용 자원 부족과 표면경화장갑(FHA)는 연관성은 글쎄요.(:::) RHA → 가열공정 → FHA 인데 합금용 자원 부족보다 더 가능성이 높은 것은 공정 생략을 통한 생산량 증가(양산성 떄문에 M3 중형전차부터는 RHA or CHA만 쓰지만 미국도 M2 중형전차까지는 FHA 썼습니다.)와 가열 침탄에 사용하는 사용 자원 축소에 초점을 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장갑판 재질 하락했다는 이야기는 지난번 글의 "전쟁 후반기에 사용된 독일 장갑판이 표준 이하라는 증거는 없다. 모든 원본 문서들에서 전쟁 동안 표준 규격을 준수한 것을 확인했다." 라고 힐러리 도일옹과 토마스 잰츠옹 글을 번역한 것을 떠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 shaind 2014/12/31 16:32 #

    독일은 장갑용 강판에 case hardening이나 일반 열처리도 사용했지만 고주파 표면경화기법도 꽤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도 생산공정에 부하를 많이 줬을지 궁금하네요.
  • 척 키스 2014/12/31 22:19 #

    고주파 열처리의 특징에서 제일 먼저 "가열 시간이 짧아 열 영향이 적으므로 변형이 적다." 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고주파 표면경화기법 사용시 화염담금질에 비해서 부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 생략을 통한 생산량 증가가 목적이 아니였다면 보고서를 통해 장갑붕괴현상이 전달 되었을 가능성이 높겠군요.
  • 2014/12/31 19:5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2/31 21:1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알파캣 2015/01/01 16:34 #

    전문성 있는글 감사해요 : >
  • 척 키스 2015/01/01 20:49 #

    잘 보셨다니 다행이군요.

    저야 호랑이의 위세(서적 자료)를 빌렸을 뿐입니다.(:::)
  • Jun 2015/01/07 19:24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잘 지내고 계시죠?
  • 척 키스 2015/01/07 23:01 #

    베븐님도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뭐... 그냥저냥 지내고 있습니다.
  • Jun 2015/01/08 08:43 #

    잘계시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별일 없이 잘 있어요
  • 2015/01/08 20:0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1/08 23:2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1/08 23:5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1/09 09:1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1/09 14:2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1/09 16:2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1/09 16:4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1/09 19:5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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