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이나 대기한 누친님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음슴체로 짧게 남겨봅니다.

겪는 당시엔 정말 불 뿜고 싶었습니다.
1. 물건을 시킴
2. 이틀째 발송했다는데 사흘째인데 안 옴. 배송번호는 있는데 조회가 안 됨.
3. 업체에 전화해보니 우천으로 발송이 늦어져서 빨리 보내겠다고 함.
4. 시킨지 열흘째인데 여전히 배송은 안 됐고, 배송번호도 여전히 조회가 안 됨.
5. 빡쳐서 취소. 업체는 전화를 안 받아서, 인터넷 쇼핑몰에 클레임 넣음.
6. 취소처리 잘 되서 환불처리 됨.
7. 어랴?! 이틀 뒤에 택배가 왔네?
8. 취소처리 된 물건이 취소 다음날 발송 된 거... (먼산)
9. 전화해서 캣소리 하려다가... 걍 계좌번호 받고 돈 보내줌. 착해서가 아니라 나중에 나한테 클레임 들어올까 봐
10. 이것으로 호구 등극!

"인증샷 없으면 소설이잖아요."라고 할까 봐 인증샷 남겨둡니다.
태그 : 내가겪은가장캣같은택배
덧글
그나저나 기묘한 자위대군요 아직도 화염방사기를 쓰다니...;;;; 그보다 뭔가 이상하지만 넘어갑시다 (....)
사실 미쿠다요는 인형병기였던 겁니다.(그럴리가...)
전산오류.(...)
이 무슨!!!
전산오류라니, 전산오류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