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기행]평래옥 초계탕을 먹어보았습니다. by 척 키스

사실 지난주에 냉면을 먹고나서 같이 갔던 친구하고 다시 약속잡아서 금요일에 다녀왔습니다.(위치가 궁금하시다면 클릭)

사진기를 회사에 두고 나오서 1시간 더 지체됬지만...(8시쯤 도착했습니다.) 사람들이 여전히 줄 서 있더군요. 40분 정도 밖에서 기다리고 한 그릇 먹고 왔습니다. 7시에 도착한 친구 말로는 줄이 옆 음식점 앞까지 서 있엇다는데 제가 갔을땐 그래도 평래옥 앞에서 끝나는 상황이 였습니다.

사진 우르르 까는 것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니 접습니다. 덤으로 설명도 소감도 사진 밑에 답니다.
40분의 기다림 끝에 초계탕이 나왔습니다!

먹어보니 초계탕은 야채가 듬쁙 들어간 평양냉면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육수가 물냉면보다 더 깔끔하고 무채, 배,  배추, 양상추 등이 들어가서 면을 먹으며 야채먹는 맛이 괜찮더군요.
친구는 "상추 대신에 양상추라니..." 라고 좀 불평했습니다만 저야 큰 상관없이 우걱우걱 먹었습니다.

기본 안주(?!)는 아니고 밑반찬으로 딸려나온 오징어채무침과 무채입니다.
평래옥가서 오징어채무침을 먹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매번 냉면만 먹어서 무채와 닭초무침만 먹었거든요.

이건 앞접시에 먹으려고 덜어둔 초계탕입니다.
설마 처음 사진 보시고 '헐~ 저걸 그냥 다 먹는 건가...' 하신 분이 있다면 안심하세요.
뭐 사진에 국자하고, 앞접시도 나왔으니 이러실 분은 없으시려나요.

손님이 많아서인지 닭초무침은 조금 늦게나왔습니다.
'초계탕 시키면 달초무침 안 주는 건가?!' 하시는 분들도 마음놓고 초계탕 드세요.
급히 만든게 되서 닭살이 초에 좀 덜 절여졌지만 술안주로는 사치죠.(넵 소주 한잔 했습니다.;;;)

아무래도 소주를 한잔하다보니 안주가 좀 필요한지라... 녹두지짐도 시겼습니다.
두번째 사진에 간장이 나온 이유가 저 녹두지짐 때문이였습니다.
'뭐 저렇게 작냐?' 라고 생각하시다면... 저거 꽤나 두껍습니다. 그리고 2장 줍니다.(8조각인 셈이죠)
소주 혹은 막걸리 안주로는 최고라 할 수 있죠.
사실 닭초무침만 있어도 소주 한 잔 할 만 합니다만 닭초무침은 닭초무침이고 녹두지짐은 녹두지짐이니까요.(응?)


PS :  언제나 기본으로 나오는 육수 한잔은 배가 고파서 바로 들이켜버려서... 안 찍었네요.
PS2 : 다른 친구가 닭초무침 + 만두 + 녹두지짐 + 막걸리로 한잔 하자는데 가게되면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
(기대하실 분이 있을진 좀 의문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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