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다보니 예전에 그냥 지나졌던 부분들에 신경이 쓰였습니다.
우선 카지마 신이 싸인한 계약서와 첫 화에서 F-8 타고 탱크잡아 6000불 벌고 방에 돌아와서 나오는 달력입니다.


계약서 날짜는 1979년 4월 29일이니 "2년 3개월 남았다."는 신의 대사를 미루어볼때 달력은 1980년 3월, 4월 달력이어야 합니다만
네이버 달력 검색을 해 본 결과...

캡쳐화면의 달력과 실제달력이 다름니다. 사실 화면과 맞는 달력은 1979년 3월, 4월 달력이나 1983년 3월, 4월 달력이더군요.
1979년이라면 카지마 신은 계약서 사인전에 이미 지옥 1번지에서 살고있는 시간을 달리는 파일럿이 되어버립니다.
1983년이라면 카지마 신은 살인하기 싫다면서 계약연장을 한게 되어버리고요.
"만화나까 가능한거다..." 즉 저 세계의 달력은 저 것(화면캡쳐의 것)이 맞다라는 답변으로 벗어나기엔 다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중요구성 중 하나인 "3년간의 복무 혹은 1500만불의 위약금."의 문제지요.
신이 계약서에 사인한건 첫번째 화면 캡쳐에서처럼 1979년 4월 29일 입니다. 그렇다면 1982년 4월 29일에 계약기간 3년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갔어야지요.

하지만... 샤키가 자크 국왕의 프랑스 망명 에스코트를 겸해서 전역시킨날이 1982년 9월 22일... 5달 약간 안 되게 추가근무 한 것이 됩니다.(;;;)
3년간의 복무기간은 계약서의 날짜에서부터 3년이 아닌가 보군요. 그렇다면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보죠.
1화에서의 4월 11일에 X표를 치고 하는 대사인 "2년 3개월이 남은건가..."로 미루어볼 때 날짜를 세기 시작한 것은 9개월 전인 1979년 7월 11일이 되게됩니다.
1980년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1979년이라면 계약서에 사인하기도 전(계약서 날짜는 1979년 4월 29일)에 지옥 1번지에서 생활하는 시간을 달리는 카지마 신이 되어버리고,
1981년 이라면 3화의 "2년 5개월인가..."라는 대사와 상충됩니다.
그가 센 날짜대로라면 1982년 7월에는 료쿄의 품으로, 일본으로 돌아갔어야 됩니다.
하지만 전역일은 1982년 9월 22일... 2달을 더 근무해버렸지요.
이런이런... 2달이나 추가근무를 시키다니 샤키 바슈탈 중령은 악덕 중간 관리자가 되어버리는군요.
임금체불은 없었으니 그나마 다행일까요? : )
이쪽도 계약서의 날짜와는 3달(2달 이틀)차이가 납니다만... 그동안 전투훈련소 입소대기자로 대기했고,
그의 전역이 지체된 것은 아스란 수도 함락사태에 따른 영향이라면 라면 어거지라도 말은 되게됩니다.
3화 후반부에서 (아스란의 수도에 샤키가 라운델 소령을 만났을 때 미키와 신이 동행했고, 일본인 탈영병과 신이 만나게 되었지요.)나온 이야기를 종합해보자면
민항기 면허, 사업용 면허인 사람이 6개월간 전투훈련을 받고 전선으로 배치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탈영병과 대화 중에 "3년만 지나면 일본에 되돌아갈텐데..." 라는 신의 대사로 미루어볼 때 계약서의 3년간의 기간은 훈련소 입소부터 시작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3화의 "2년 5개월인가..."라는 대사인데... 아마도 에어리어88에서 2년5개월이라는 말로 보는게 옳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생각해본다면 말이죠. 2년5개월동안 에어리어88생활 + 훈련소 6개월... 1달 조기 전역이군요.
하지만... 1982년 9월에서 2년 5개월전은... 1980년 4월이 됩니다.
1화에서 2년 3개월 남았다고 길다고 유리컵 던지고, 울고불던 신을 생각해보자면 어찌 되었든 2달 추가로 근무시킨게 되어버리지요.
PS : 3화의 1982년 9월 달력도 실제 1982년 9월 달력과 차이가 납니다. 1980년 9월이거나 1986년 9월 달력이더군요.
Fanal Thought : 모든 모순은 1화의 달력과 대사, 3화의 달력과 대사에서 발생됩니다.
우선 카지마 신이 싸인한 계약서와 첫 화에서 F-8 타고 탱크잡아 6000불 벌고 방에 돌아와서 나오는 달력입니다.


계약서 날짜는 1979년 4월 29일이니 "2년 3개월 남았다."는 신의 대사를 미루어볼때 달력은 1980년 3월, 4월 달력이어야 합니다만
네이버 달력 검색을 해 본 결과...

캡쳐화면의 달력과 실제달력이 다름니다. 사실 화면과 맞는 달력은 1979년 3월, 4월 달력이나 1983년 3월, 4월 달력이더군요.
1979년이라면 카지마 신은 계약서 사인전에 이미 지옥 1번지에서 살고있는 시간을 달리는 파일럿이 되어버립니다.
1983년이라면 카지마 신은 살인하기 싫다면서 계약연장을 한게 되어버리고요.
"만화나까 가능한거다..." 즉 저 세계의 달력은 저 것(화면캡쳐의 것)이 맞다라는 답변으로 벗어나기엔 다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중요구성 중 하나인 "3년간의 복무 혹은 1500만불의 위약금."의 문제지요.
신이 계약서에 사인한건 첫번째 화면 캡쳐에서처럼 1979년 4월 29일 입니다. 그렇다면 1982년 4월 29일에 계약기간 3년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갔어야지요.

하지만... 샤키가 자크 국왕의 프랑스 망명 에스코트를 겸해서 전역시킨날이 1982년 9월 22일... 5달 약간 안 되게 추가근무 한 것이 됩니다.(;;;)
3년간의 복무기간은 계약서의 날짜에서부터 3년이 아닌가 보군요. 그렇다면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보죠.
1화에서의 4월 11일에 X표를 치고 하는 대사인 "2년 3개월이 남은건가..."로 미루어볼 때 날짜를 세기 시작한 것은 9개월 전인 1979년 7월 11일이 되게됩니다.
1980년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1979년이라면 계약서에 사인하기도 전(계약서 날짜는 1979년 4월 29일)에 지옥 1번지에서 생활하는 시간을 달리는 카지마 신이 되어버리고,
1981년 이라면 3화의 "2년 5개월인가..."라는 대사와 상충됩니다.
그가 센 날짜대로라면 1982년 7월에는 료쿄의 품으로, 일본으로 돌아갔어야 됩니다.
하지만 전역일은 1982년 9월 22일... 2달을 더 근무해버렸지요.
이런이런... 2달이나 추가근무를 시키다니 샤키 바슈탈 중령은 악덕 중간 관리자가 되어버리는군요.
임금체불은 없었으니 그나마 다행일까요? : )
이쪽도 계약서의 날짜와는 3달(2달 이틀)차이가 납니다만... 그동안 전투훈련소 입소대기자로 대기했고,
그의 전역이 지체된 것은 아스란 수도 함락사태에 따른 영향이라면 라면 어거지라도 말은 되게됩니다.
3화 후반부에서 (아스란의 수도에 샤키가 라운델 소령을 만났을 때 미키와 신이 동행했고, 일본인 탈영병과 신이 만나게 되었지요.)나온 이야기를 종합해보자면
민항기 면허, 사업용 면허인 사람이 6개월간 전투훈련을 받고 전선으로 배치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탈영병과 대화 중에 "3년만 지나면 일본에 되돌아갈텐데..." 라는 신의 대사로 미루어볼 때 계약서의 3년간의 기간은 훈련소 입소부터 시작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3화의 "2년 5개월인가..."라는 대사인데... 아마도 에어리어88에서 2년5개월이라는 말로 보는게 옳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생각해본다면 말이죠. 2년5개월동안 에어리어88생활 + 훈련소 6개월... 1달 조기 전역이군요.
하지만... 1982년 9월에서 2년 5개월전은... 1980년 4월이 됩니다.
1화에서 2년 3개월 남았다고 길다고 유리컵 던지고, 울고불던 신을 생각해보자면 어찌 되었든 2달 추가로 근무시킨게 되어버리지요.
PS : 3화의 1982년 9월 달력도 실제 1982년 9월 달력과 차이가 납니다. 1980년 9월이거나 1986년 9월 달력이더군요.
Fanal Thought : 모든 모순은 1화의 달력과 대사, 3화의 달력과 대사에서 발생됩니다.
덧글
굳이 말하자면 신의 배절한 친구녀석이 파일럿 연수를 받는 기간으로 할 수도 있겠는데
(총 12화 중 중반부에서인가 부기장으로서의 마지막 비행을 하고, 그 직후 이사가 됨)
그렇게 쳐도 너무 짧다는 문제가...
음 이거 뻘포스팅 감이 하나 더 생겼군요 낄낄 ^ㅅ^
여하간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각화(혹은 각 미션)가 하루 이틀 간격이 아니라 한달에서 두달일 수도 있으니... 저런 배경으로라도 나오지 않는다면 너무 짧은건지 긴건지 알 수 없을듯 하군요.
ova판 방영이랑 시차가 나서 그럴 것입니다.
ova가 80년대 초 제작이거든요. 82년이던가? 83년이던가?
PS : 군생활 중에 전역이 늦어지는게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혹은 주변인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일인지 알아서 포스팅 한겁니다. ^^
제가 2개월 초과 근무를 해야 했던건 제가 타고 있던 전투기가 격추 당해서 파괴 당해버렸기에
새 기체를 사기 위해서 저금한 돈을 전부 사용 했지만 모자라서 사키 바슈타르 한테 고금리로 대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갚아야 할 돈이 늘어나서 악마의 외인부대에 2개월이나 더 있었어야 했던 것입니다.
하루 3끼 식사부터 숙박 및 전투기를 운행하는데 필요한 연료, 미사일, 기관포탄, 정비 등등 모든걸 자비로 해결 해야 해서
아무리 적기를 격추 시켜도 항상 돈이 모자라게 됩니다.
더군다나 3년의 용병 계약 기간이 3년동안 아무 출격도 안하고 기지에서 잠만 자고 시간만 보내서 3년 채우면 내보내 주는게 아닙니다.
한달에 일정 횟수 이상의 출격을 해야 하는 횟수가 정해져 있고 어떤 작전은 강제로 출격 해야 하기도 합니다.
부디 이 카자마 신! 2011년 이후에도 다시 TV에 출연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