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군님의 크로와상 월드에서 봤던 글을 보고 카나드 팬텀 실존하는데... 글 한번 써야겠다 했는데 결국 글쓰는 건 1년 6개월이나 지나서 쓰게되는 군요.
실험기이긴 합니다만 아래사진처럼 귀날개 팬텀이 있기는 합니다. 아마 오토군님의 꿈에 나온 기체하곤 카나드 위치가 틀릴 것 같네요. :)


<라이트페터슨 미공군 박물관에 보관중인 YF-4E>
실험기이긴 합니다만 아래사진처럼 귀날개 팬텀이 있기는 합니다. 아마 오토군님의 꿈에 나온 기체하곤 카나드 위치가 틀릴 것 같네요. :)


<라이트페터슨 미공군 박물관에 보관중인 YF-4E>
아마 팬텀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라면 "어? 정찰형 기수인데 YRF-4E라 불러야하는 것 아니냐" 하실 것 같은데요.
사연이 있는 기체라 그렇습니다. 원래 미공군 시리얼 넘버 62-12200인 위의 기체는 처음엔 F-4B로 생산되었습니다.
미공군이 RF-101과 EB-66을 대체 하기위해 정찰용 팬텀을 요구하자 YRF-4C로 개수되지요.

<정찰형 팬텀 프로토타입 YRF-4C>
사연이 있는 기체라 그렇습니다. 원래 미공군 시리얼 넘버 62-12200인 위의 기체는 처음엔 F-4B로 생산되었습니다.
미공군이 RF-101과 EB-66을 대체 하기위해 정찰용 팬텀을 요구하자 YRF-4C로 개수되지요.

<정찰형 팬텀 프로토타입 YRF-4C>
많은 분들이 아시듯이 월남전에 참전한 미공군은
고정무장이 없는 팬텀에 궁여지책으로 SUU-16이나 SUU-23 같은 발칸포드를 탑재해서 운영합니다.
65년 YRF-4C는 기수 하부에 M-61A1 20mm발칸을 탑재하는 YF-4E형으로 개수되고
50여차례의 시험비행 후 추가적으로 엔진 역시 J79-GE-J1B로 개수됩니다.


<YF-4E로 개수된 62-12200 기수하단에 튀어나온 것이 발칸포 총구 >
고정무장이 없는 팬텀에 궁여지책으로 SUU-16이나 SUU-23 같은 발칸포드를 탑재해서 운영합니다.
65년 YRF-4C는 기수 하부에 M-61A1 20mm발칸을 탑재하는 YF-4E형으로 개수되고
50여차례의 시험비행 후 추가적으로 엔진 역시 J79-GE-J1B로 개수됩니다.


<YF-4E로 개수된 62-12200 기수하단에 튀어나온 것이 발칸포 총구 >
1972년 주익 내측 앞전슬랫과 플라이 바이 와이어 테스트를 위해서 개수되었다가
최종적으로 카나드까지 부착해서(첫번째, 두번째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비행 테스트후 1978년을 끝으로 퇴역하여
79년에 라이트 패더슨 미공군 박물관에 전시되게 됩니다.

<카나드를 장착하고 시험비행중인 62-12200>
결론은 위 사진들에 찍힌 모든 팬텀이 동일한 기체라는 것이죠.
잠시나마 YRF-110A라는 제식명칭을 부여받았지만 YRF-4C라는 제식명칭으로 변경되어 YRF-4C라 작성했습니다.
참고자료 및 사진 출처
http://www.nationalmuseum.af.mil
http://home.att.net/~jbaugher
http://www.boeing.com
http://www.afwing.com
최종적으로 카나드까지 부착해서(첫번째, 두번째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비행 테스트후 1978년을 끝으로 퇴역하여
79년에 라이트 패더슨 미공군 박물관에 전시되게 됩니다.

<카나드를 장착하고 시험비행중인 62-12200>
결론은 위 사진들에 찍힌 모든 팬텀이 동일한 기체라는 것이죠.
잠시나마 YRF-110A라는 제식명칭을 부여받았지만 YRF-4C라는 제식명칭으로 변경되어 YRF-4C라 작성했습니다.
참고자료 및 사진 출처
http://www.nationalmuseum.af.mil
http://home.att.net/~jbaugher
http://www.boeing.com
http://www.afwing.com
덧글
F-16에도 카나드 장비가 검토되긴 했지만 F-4는 많이 의외입니다.
원 설계가 자체가 워낙 오래되었으니까요.
아마 자사의 차기 전투기의 플라이 바이 와이어 시스템 테스트와 팬텀의 성능개량을 노려본듯합니다.
(79년 맥도널 더글라스사로부터 라이트 페터슨 미공군 박물관에 기증되었다는 사실로 유추한 것이지만요.)
PS : 최초로 완전 플라이 바이 와이어로 비행한 기체는 NASA소속 F-8C 더군요.(1972년 5월 비행)
아마 62-1200은 유압식 조정장치를 남겨둔체로 플라이 바이 와이어를 추가로 탑재한 기체라 최초로 안 쳐주는 듯합니다.
PPS : 사진으로 남아있는 최후의 팬텀(5057th, 우리나라 공군에 납품)이 알고보니 최후생산기가 아니더군요.
덧 : 링크 신고합니다~
꿈에서 보신 팬텀과는 비슷하신가요??